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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리기 쉬운 맞춤법

“문외한” vs “문외안” – 많이 틀리는 맞춤법 정리

by 노지로그 2025. 8. 20.

일상에서 어떤 분야를 잘 모를 때 흔히 “저는 그 분야에 문외안이에요”라고 말하거나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외한” vs “문외안” – 많이 틀리는 맞춤법 정리

 

하지만 이 표현은 맞지 않습니다.

올바른 맞춤법은 “문외한(門外漢)”입니다.

 

 

1. “문외한”의 뜻

“문외한(門外漢)”은 한자로

  • 문(門) = 문
  • 외(外) = 밖
  • 한(漢) = 사람

즉, 문 밖에 있는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특정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 또는 관계없는 사람을 뜻합니다.

예문

  • 나는 미술에는 문외한이라 잘 모르겠다.
  • 주식 투자에 대해서는 거의 문외한 수준이다.
  • 그는 정치는 문외한이지만 경제에는 밝다.

 

2. “문외안”은 왜 틀릴까?

많은 사람들이 “문외안”이라고 쓰는 이유는 발음 때문입니다. “문외한”을 빠르게 발음하면 “문외안”처럼 들려 그대로 적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문외안”이라는 단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문외안”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3. 비슷하게 쓸 수 있는 표현

“문외한” 대신 상황에 따라 아래와 같은 표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초보자
  • 비전문가
  • 아마추어
  • 생소한 사람

다만 공식적인 문서나 정확성을 요구하는 글에서는 반드시 “문외한”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기억하는 방법

“문외한”은 문 밖에 있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마지막 글자가 “안”이 아니라 **‘한(漢, 사람)’**이라는 점을 기억하면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5. 정리

  • 올바른 표현: 문외한
  • 잘못된 표현: 문외안
  • 뜻: 특정 분야에 대해 전문 지식이 없는 사람, 관련 없는 사람

맞춤법은 사소한 차이 같지만 글의 신뢰도와 전문성을 크게 좌우합니다. “문외한”은 정확히 기억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