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 확대”, “초1·2 예체능 학원비 세액공제 신설”, “회사 보육수당 비과세 한도 확대”가 핵심입니다.
두 자녀 이상 가정이라면 연 최대 105만 원까지 세 부담이 줄어드는 사례도 제시됐어요.
1)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 자녀 수에 따라 ↑
총급여 기준, 자녀 수가 많을수록 한도가 커지는 구조
총급여 | 현행 한도 | 내년 개정안 한도 |
7천만 원 이하 | 300만 원 | 자녀 1명 350만 원 / 자녀 2명 이상 400만 원 |
7천만 원 초과 | 250만 원 | 자녀 1명 275만 원 / 자녀 2명 이상 300만 원 |
- 사례: 총급여 6천만 원, 자녀 2명이 신용카드 공제 한도를 다 채우면 세 부담이 약 15만 원 경감
- 포인트: ‘한도’가 늘어난 것이라, 실제 경감액은 사용액·공제율에 따라 달라집니다.
2) 초등 1~2학년 예체능 학원비 세액공제 신설
- 대상: 초1·2 자녀의 예체능(체육·음악·미술 등) 학원비
- 내용: 연 300만 원 한도 × 15% 세액공제
- 기대효과: 자녀 1명당 최대 45만 원, 자녀 2명이면 최대 90만 원 세금이 줄어듭니다.
- 팁: 학원비 영수증·결제내역을 연말정산까지 보관하세요. 카드/계좌이체 등 입증 가능한 결제가 안전합니다.
3) 회사 보육수당 비과세 한도 ‘자녀별’로 확대
- 현행: 자녀 수와 무관하게 월 20만 원까지만 비과세
- 개정: 자녀 1인당 월 20만 원 비과세로 확대
- 예시: 6세 이하 자녀 2명이면 비과세 한도가 연 240만 원 → 480만 원으로 증가.
- 사례: 연소득 6천만 원 근로자가 두 자녀 보육수당을 받으면 세 부담이 연 36만 원 감소.
Q&A로 빠르게 체크
Q. 초3 이상은 예체능 학원비 공제 안 되나요?
A. 신설 공제는 초1·2학년 한정입니다. 다른 교육비 공제(유치원·초중고·대학 등) 규정은 종전과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Q. 카드 공제 한도만 늘어나면 자동으로 세금이 줄어드나요?
A. 한도를 실제 사용액으로 채워야 효과가 납니다. 소비 계획을 세워 연말 몰아쓰기보다 분산 사용을 권장드립니다.
Q. 보육수당 비과세 확대, 프리랜서·자영업자도 해당?
A. 보육수당은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회사 복지 항목입니다. 프리랜서·자영업자는 해당 없고, 다른 공제 항목을 확인하세요.
연말정산 실전 체크리스트
- 초1·2 자녀 예체능 학원비 항목을 분리 보관(학원명·과목·수강기간)
- 신용카드/체크카드/현금영수증 사용액을 월별로 점검해 한도 활용 계획 세우기
- 회사 인사팀에 보육수당(자녀별) 지급·정산 방식 확인
- 부부 소득·자녀 조건에 맞춰 누가 공제받을지 사전 설계
-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 + 누락된 영수증 수기 제출 준비
마무리: 다자녀·학부모 절세의 찐 변화
내년부터는 자녀 수에 따라 카드공제 한도가 늘고, 초1·2 예체능 학원비는 직접 세액공제, 보육수당은 자녀별 비과세로 바뀝니다.
특히 두 자녀 이상 가정은 연 100만 원 안팎의 실질 절세가 가능하니, 지금부터 결제수단·학원비·보육수당을 어떻게 가져갈지 계획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 본 글은 보도된 개정안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한 안내입니다. 최종 시행 내용·시기는 국회 통과 및 후속 규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구체적 절세 설계는 세무사 상담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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